아키타쇼텐(秋田書店)의 '주간 소년 챔피언'을 통해 2013년 9호부터 연재중인 마스다 에이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TMS 엔터테인먼트 3x큐브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스토리는 속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얼굴에 드러내는 성격 탓에 아나자루(구멍난 소쿠리)라 불리

던 고교 2학년 쿠로미네 아사히가 클래스메이트 시라가미 요우코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매료돼

일생일대의 고백을 하려 했으나, 방과 후 교실에서 무방비하게 날개 펼치고 있던 그녀의 흡혈귀

모습을 목격한 뒤 비밀 유지에 협력하면서,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사이로 발전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기존에 나왔던 여러 작품들을 짜집기 한 듯한 내용으로 몰개성+유치한 설정, 매력 없는 캐릭터

진, 저퀄리티 작화, 미묘한 음악, 미적지근한 스토리 전개 등 단점이 수두룩 해, 본편 보단 엔딩

후의 짤막한 개그 코너가 더 임팩트 있게 다가온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