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슈에이샤(集英社)의 월간 만화 잡지 '울트라 점프'에서 연재되고 있는 이마이 카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삼고 있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원작은 국내에서도 동일한 제목으로 정식 출간되고 있다. 미래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여 벌어지는 이능력자
'니들리스(Needless)'들의 싸움을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으로, 깔끔한 작풍과 적절한 개그, 때때로 보여지는 서비스씬
등이 다양하게 얼버무려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전쟁으로 인해 생겨난 오염지역 '블랙스팟', 그곳에는 과학의 힘으로는 정의를
내릴 수 없는 신기한 힘을 가진 능력자 '니들리스'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블랙스팟을 노리는 아담 아크라이트와 그에 맞서는 아담 블레이드, 가공할
힘을 지닌 두 남자가 벌이는 치열한 싸움의 역사가 이 작품의 주된 줄거리라 할 수 있다. 여러가지 미스터리와 복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개그
장면이 많이 삽입되어 있어 너무 무겁지 않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판타지 액션물로서의 요소는 다 갖추고 있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제작을 담당하는 것은 매드하우스이며, 사코이 마사유키(감독)나 니시조노 사토루(시리즈 구성), 카토
히로미(캐릭터디자인) 등 판타지 작품들에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원작이 아직 한창 연재중에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은 어쩔 수 없이 일부분만을 다루게 되어, 원작의 복잡한 복선들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일 것이다.
줄거리
과거에 발생했던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일본 각지에는 일명 블랙스팟(Black Spot.BS)이라 불리는 거대한 오염지역이 생겨나게
되었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비오염구역인 '시티'와는 거대한 벽으로 격리되어 있는 공간 블랙스팟. 그러나 파괴와 황폐만이 남은 그 땅에도
어느샌가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시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을 '불필요한 자들'이라는 의미로 '니들리스(Needless)라 불렀다.
니들리스들 중 대다수는 대지의 오염으로 인해 수명이 크게 단축되었지만, 그 대신 과학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신기한 능력에 각성한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불, 바람, 중력, 초자연의 힘(프라그멘트)를 조종하게 된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니들리스'에는 두려움과 경외의 뜻이 함께 담기기
시작했다.
블랙스팟을 손아귀에 넣고자 하는 거대 제약회사 시메온과 시메온의 압제에서 벗어나려는 레지스탕스의 대결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었다. 레지스탕스 소년인 쿠르스 실트는 시메온의 총수인 아담 아크라이트를 없애고자 동료들과 함께 나서지만, 그의 압도적인 힘에 눌려
레지스탕스는 거의 궤멸되고 말았다. 간신히 살아남아 도망치던 쿠르스를 위기에서 구해준 것은 아크라이트와 무척 닮은 남자 아담 블레이드였다.
블레이드의 교회에서 함께 지내게 된 쿠르스는 블레이드와 그의 파트너 이브와 함께 아크라이트와 맞서 싸우면서, 이 모든 사건들 뒤에 감추어진
비밀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데...
참조 : https://namu.wiki/w/%EB%8B%88%EB%93%A4%EB%A6%AC%EC%8A%A4